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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29일 (목)

캐나다 중앙은행, 기준금리 2.5%로 인상…연말 물가 상승률 약 3.5% 전망

10월 28일 0.25%포인트 인상으로 기준금리는 2.25%에서 올랐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추가 인상이 필요할 수 있지만, 불확실성을 고려해 신중하게 움직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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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Bank of Canada)이 2026년 10월 28일 익일물 금리 목표치(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린 2.5%로 결정했다. 높은 에너지 비용이 지속되면서 더 넓은 범위의 물가로 번질 위험을 줄이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금리 발표문에 따르면 은행금리(Bank Rate)는 2.75%, 예금금리는 2.45%가 됐다. 발표문은 통상적인 미 동부시간 오전 9시 45분 발표 시간대(중부유럽시간 14시 45분)에 10월 통화정책보고서(MPR)와 함께 나왔다. 중앙은행의 금리 이력을 보면 목표치는 2025년 10월 29일 0.25%포인트 인하 이후 2.25%였으며, 이후 일곱 차례 결정에서 동결됐다.

핵심 사실
  • 익일물 금리 목표치 · 2026년 10월 28일2.5 % 2.25%에서 0.25%포인트 인상
  • 은행금리(Bank Rate) · 2026년 10월 28일2.75 % 10월 28일 결정과 함께 설정
  • 예금금리 · 2026년 10월 28일2.45 % 10월 28일 결정과 함께 설정
  • 2026년 말 CPI 상승률 전망 · 2026년 10월 28일 전망 발표약 3.5 % 4월 이후 물가상승률 약 3%
  • 2027년 평균 CPI 상승률 전망 · 2026년 10월 28일 전망 발표3 % 7월 전망보다 1%포인트 높음
  • 다음 금리 발표 · 2026년 10월 28일2026년 12월 9일

“물가 전망이 크게 높아지고 경제가 회복력을 보이는 만큼, 높은 에너지 가격이 번져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으로 굳어질 위험을 줄이려면 기준금리 인상이 필요하다.”

원문: “With the outlook for inflation substantially higher and the economy showing resilience, an increase in the policy rate is needed to reduce the risk that elevated energy prices could spill over and become generalized inflation.”

동결이냐 인상이냐

티프 매클럼(Tiff Macklem) 총재는 미 동부시간 오전 10시 30분(중부유럽시간 15시 30분)께 예정된 기자회견의 모두발언에서 정책위원회(Governing Council)가 동결과 인상 두 가지 선택지를 저울질했다고 밝혔다. 매클럼 총재에 따르면 동결의 핵심 논거는 지금까지 물가 상승이 주로 에너지와 항공료처럼 에너지 비중이 큰 서비스에서 나왔다는 점이었다. 9월 휘발유를 제외한 CPI 상승률은 2.2%였고, 근원 지표는 2% 안팎이었으며, 경제에는 여전히 유휴 생산능력이 남아 있었다. 인상 논거는 에너지 가격이 계속 높을 것으로 예상되고 비용 압력이 쌓이고 있으며, 이런 상황이 길어질수록 비용이 소비자 물가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었다.

캐나다 중앙은행 전망(2026년 10월)
지표202620272028
캐나다 GDP 성장률1%2%2%
세계 GDP 성장률3.1%3.2%3.2%
CPI 상승률연말 약 3.5%평균 3%2028년 중반까지 2%

출처: Bank of Canada rate announcement and Monetary Policy Report, 28 October 2026, 2026년 10월 28일 전망 발표.

발표문에 담긴 새 전망은 7월보다 물가가 더 높고 더 오래 이어질 것으로 봤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4월 이후 3% 안팎에서 움직였으며, 중앙은행은 2026년 말 약 3.5%, 2027년 평균 3%를 예상했다. 2027년 전망은 7월보다 1%포인트 높으며, 2028년 중반까지 2%로 돌아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앙은행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유가와 정제마진, 그리고 기업들이 앞으로 1년간 투입비용을 더 많이 전가할 것으로 보이는 자체 설문 결과를 근거로 들었다. 성장률은 2026년 1%, 2027년과 2028년 각각 2%로, 전체적으로 7월보다 다소 높게 전망했다. 다만 미국의 새 관세가 4분기 경제활동을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매클럼 총재는 정책위원회가 회의 때마다 다음 조치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으며, 다음 회의는 2026년 12월 9일이다. 발표문은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상할 필요가 있을 수 있지만, 불확실성을 고려해 정책위원회는 신중하게 움직이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금리 발표문). 중앙은행은 8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중동 분쟁과 기업들이 비용 압력에 어떻게 대응할지를 물가 전망의 주요 불확실성으로 꼽았다. 보고서는 에너지 가격과 캐나다·미국 무역 관계를 물가 전망의 가장 중요한 두 가지 위험으로 제시했다.